피씨디렉트는 프로세서, 스토리지, 마더보드, SSD, 서버 제품군 등 PCㆍ모바일ㆍ디지털기기 및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IT 하드웨어와 개인 및 회사의 서버 구축을 위한 IT 하드웨어,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 보안솔루션 등의 유통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IT 하드웨어 시장은 PC가 개인용 IT기기의 주력이던 시절과 달리 고도 정보화 산업 사회로의 발달과 국민경제 성장으로 인해 시장의 성숙 및 경쟁 구도의 변화, 제품의 표준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00년 중반까지만 해도 IT를 대표하는 기기는 단연 데스크탑 PC였고, 특히 문서작업, 게임, 음악과 영화 감상,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PC의 특성상, 고성능 메인 PC 외에 흔히 말하는 세컨드 PC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세컨드 PC의 개념이 희미해지고 있으며 세컨드 디바이스가 오히려 보다 합리적 개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기능상 세컨드 PC의 주요 기능을 대신할 정도로 발전했고, 그런 만큼 소비자들 또한 세컨드 PC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디바이스를 구매하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스크톱, 노트북 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AR/VR 기기, 스마트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가 업무 현장에서 사용되고 AI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세컨드 디바이스와의 공존을 위하여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프로세서 시장은 크게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서버용 프로세서, 모바일 프로세서 등으로 구분되며, 각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급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경우 '12년 22nm 생산공정 기반의 아이비브릿지(IvyBridge), '13년 하스웰(Haswell), '14년 하스웰 리프레시 프로세서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15년에는 브로드웰과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17년에는 카비레이크(Kaby-lake)라는 7세대 프로세서 제품 및 8세대 커피레이크(coffee-lake)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19년에는 커피레이크 리프레쉬 제품군을 출시하였습니다.

 

20년에는 코멧레이크 프로세서를 출시 하였으며, 최근 11세대인 로켓레이크 프로세서를 출시하였습니다. 서버 프로세서는 인텔의 제온(Xeon) 프로세서가 대표적이며,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휴대폰, PDA, 노트북 등과 같은휴대용 디바이스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데스크탑이나 서버에 이용되는 제품들에 비해 전력을 절약하여야 하고, 보다 작은 크기에서 다양한 동작처리 기능을 담당해야하기에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합니다. 

 

스토리지 시장은 크게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로 나눌 수 있습니다. HDD는 종전에는 전통적인 PC 저장장치로 사용되었으나 대용량 정보의 유지 및 관리가 필요한 분야를 비롯하여 디지털 가전제품 등의 非PC 시장까지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SSD는 고도의 안정성과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필요한 분야에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Seagate가 꾸준히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Seagate는 삼성전자와 포괄적 사업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여 삼성전자의 HDD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스토리지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SSD 제품군을 선보이며 기존 HDD 및 SSHD 제품군에 다양한 SSD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모든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Seagate 뿐만 아니라 SSD 부분에서는 Intel을 비롯하여 도시바, 샌디스크, 삼성전자 등의 국내외 유명 회사들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마더보드 시장은 프로세서 시장의 변화와 함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세서 출시에 따라 새로운 칩셋의 마더보드가 필요하기에 마더보드 시장은 프로세서 시장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변화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더보드 시장은 가장 크게는 칩셋 제조사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확장성과 안전성 등에 따라 고급형, 보급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GIGABYTE를 비롯하여 ASRock, MSI, ASUS, ECS 등 여러 제조사들이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프로세서가 시장의 요구에 맞춰 급속도로 발전하는 만큼 마더보드 또한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GIGABYTE는 게이밍 브랜드인 AORUS 제품군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시장은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증강 현실(AR), 고사양 게임 및 크리에이터의 영상 편집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엔드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0년 9월 시장에 선보인 GIGABYTE 지포스 RTX 30 Series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성능과 1.9배의 전력 효율성을 자랑하는 NVIDIA Amper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세대 엔비디아 RTX를 활용해 전례 없는 수준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AI 게이밍을 실현한 신제품을출시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입각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Gartner, Inc.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2020년 4분기보다 5% 하락한 8,84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4분기 출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한 수치입니다. 가트너 리서치는 PC 판매량 보고서에서 PC 시장의 매출이 6분기 연속 성장하다가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전체적으로 2021년 PC 출하량은 2020년보다 9.9% 증가한 3억 3,980만대로 아주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가트너의 연구 책임자인 키타가와 미카코는 "2020년 초 출하량의 혼란이 없었더라면 4분기 성장률은 더 낮았을 것"이라며, "전체 출하량이 하락하는 결과로 이어졌지만, 팬데믹 출입 제한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PC 수요가 매우 높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된다. PC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재고를 남기지 않고 기본 수요를 충족하면서 면밀하게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하반기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는 배송 지연과 반도체 부족난이 꼽혔습니다. 이 두 가지는 PC 외 다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며 특히 일부 PC의 경우 리드타임이 최대 4개월까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씨디렉트 기업정보와 주가변동

Notes: Data includes desk-based PCs, notebook PCs, ultramobile premiums (such as Microsoft Surface) and Chromebooks, but not iPads. All data is estimated based on a preliminary study. Final estimates will be subject to change. The statistics are based on shipments selling into channels. Numbers may not add up to totals shown due to rounding.
Source: Gartner (January 2022)

 

가트너는 향후 최소 2년 동안 PC 수요가 둔화될 것이나, 연간 PC 출고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까지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키타가와는 또한 "기업 시장에서 PC 수요는 연중 내내 강력한 상태로 유지될 것이지만 공급망 문제로 리드타임이 늘어나면서 출고 속도가 줄어들 것이고, 이미 리드타임은 상당히 연장된 상태고, 이번 분기에 주문한 PC도 다음 분기에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PC와 태블릿 시장은 2021년까지 가파르게 성장한 후 조정기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태블릿 출하량은 2022년부터 감소하는 반면 PC 출하량은 소폭이지만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세계 완제 PC 출하량은 지난 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6분기(18개월)동안 꾸준히 늘어났으며, 지난 해 세계ㆍ국내 완제 PC 출하량이 각각 3억대, 500만대를 넘긴 데 이어 2021년 출하량도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지테시 우브라니 IDC 애널리스트는 "코로나 19로 시작된 PC 수요가 정점을 지났고 특정 시장에서 수요 둔화가 보인다며 일부 국가에서 교육용 PC 시장이 포화되었다는 조짐이 보이는 것도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다"고 설명했습니다.

IDC에 따르면 PC 출하량은 2022년부터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IDC가 예측한 PC 출하량 증가량은 2025년까지 연간 평균 3.3% 입니다.

 

Top 5 Companies, Worldwide Traditional PC Shipments, Market Share, and Year-Over-Year Growth, Q4 2021(Preliminary results, shipments are in thousands of units)

Source: IDC Quarterly Personal Computing Device Tracker, January 12, 2022

 

*    IDC declares a statistical tie in the worldwide Traditional PC market when there is a difference of one tenth of one percent
(0.1%) or less in the shipment shares among two or more vendors.

- Some IDC estimates prior to financial earnings reports. Data for all companies are reported for calendar periods.
- Shipments include shipments to distribution channels or end users. OEM sales are counted under the company/
 brand under which they are sold.

- Traditional PCs include Desktops, Notebooks, and Workstations and do not include Tablets or x86 Servers. Detachable
  Tablets and Slate Tablets are part of the Personal Computing Device Tracker but are not addressed in this press release.

한국IDC의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국내 PC 시장이 10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가정과 기업에서 노트북 등 PC 사용량이 늘며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IDC에 따르면 2021년 국내 PC 시장 출하량은 607만대로 전년 대비 15.3% 성장하였으며 2011년 출하량 670만대를 기록한 이후 600만대를 넘어선 것은 10년만이라고 하였습니다. 2020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강의 등이 활성화하면서 가정 내 PC 보급률이 높아졌으며, 기업 역시 재택근무 등 사무실을 벗어난 장소에서도 업무 가능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트북 지급율이 증가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지속된 반도체 및 부품 공급난 영향으로 제품 수급에 문제를 겪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PC 업체는 생산과 물류의 교란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공급망 최적화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섰으며, 유통 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창구를 확장했다고 하였습니다.

 

국내 PC 시장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가정은 349만대를 출하하여 전년 대비 17.0% 증가하였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18<21mm 울트라슬림 노트북이 온라인 수업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 데스크톱도 홈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을 즐기기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공공은 대규모 교체 물량의 부족으로 24.0% 감소한 34만대 출하에 그친 반면, 교육은 비대면 수업을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노트북 지급을 대폭 확대하여 39.2% 증가한 66만대를 출하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기업은 재택 및 원격 근무가 가능하도록 노트북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출하량은 16.2% 증가한157만대로 이 중 노트북의 비중은 51.1%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비대면 환경은 지난 3년간 PC 수요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디지털 기기들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이들 기기간 데이터와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함께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씨디렉트의 주가는 17&#44;000원

피씨디렉트의 주가는 17,000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30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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