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월 19일(금),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청년인턴 교류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2023 청년문화주간’을 마무리했다. 미래세대인 청년의 상상력, 감수성과 열망을 문화정책의 곳곳에 주입하는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것이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따라 청년의 국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감수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했다. 5 13() 14() 예술의 전당 계단광장에서 진행한 ‘문화누림’ 행사를 시작으로 15일(월) ‘청년문화포럼’, 16일(화)~18() ‘청년 연대 릴레이 간담회’, 19() ‘청년인턴 교류대회’까지 일주일을 쉼 없이 달렸다.

 

  ‘청년문화포럼’에서 청년 120여 명의 현장 목소리를 들은 박보균 장관은 “문화정책은 젊은 세대들의 시선이 꽂히고 상상력이 폭발하는 분야다. 들의 생각, 그들의 열정, 그들의 투혼, 그들의 파격을 문화정책에 주입하지 않고는 문체부의 정책이 살아 숨 쉴 수 없다. 젊은 세대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기회의 창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문화정책에 미래세대 상상력, 감수성, 열망을 주입하는 첫 단추를 꿰다

 ‘청년문화포럼’,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27개 세부과제 발표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는 ‘청년문화포럼’에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27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청년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로 ▴ 청년 예술가가 공연 준비에 투입한 노력을 충분히 보상받는 ‘공정대가’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내용과, ▴ 청년에 대한 ‘생애 첫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 현대사회의 외로운 청년들을 위해 예술, 체육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사회적 연결망 단계별 회복강화 프로젝트’와 ▴ 장애 청년을 위한 배리어프리 문화정책 대폭 강화 등 청년들이 연대해 함께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과제도 포함했다. 문체부는 구체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12월에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 연대 릴레이 간담회’,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스포츠 현장 청년 목소리 청취

 

  이와 더불어 ‘청년 연대 릴레이 간담회*’가 5 16()부터 18()까지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스포츠 현장에서 열렸다. MZ드리머스와 청년세대 공무원은 정책 현장을 함께 방문해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 문화정책 10대 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었다.

  * ▲ 청년체육인 일자리 및 복지 확대 방안(5. 16. 서울 체육인재아카데미), ▲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5. 16. 울산 동천체육관), ▲ 청년예술가 지원 확대(5. 17. 서울 예술가의 집), ▲ 함께 누리는 배리어프리 문화향유 정책(5. 17. 서울 이음센터), ▲ 콘텐츠의 미래, 청년이 만든다(5. 18. 서울 CKL기업지원센터), ▲ 청년을 위한 무장애 관광정책(5. 18. 춘천 열린관광지)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 장애 청년이 느끼는 체육시설 이용의 려움, ▴ 청년 체육인이 겪는 불공정한 처우와 환경 개선 필요성,   DB 구축과 같은 체육인재 DB 구축, ▴ 콘텐츠 수출 지원 시 법률자문 지원 확대, ▴ 청년예술가의 창작지원 이후 사후 멘토링·비평 연계 지원 필요성, ▴ 예비예술인(대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 배리어프리 공연(수어, 음성해설 등) 확산, ▴ 열린 관광지에 장애인 편의시설 보완, 실효성 확보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인턴 교류대회’, 청년만의 감수성이 반영된 독창적인 아이디어 제안

 

  ‘2023 청년문화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열린 ‘청년인턴 교류대회(5. 19.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지난 4~5월에 선발된 만 34세 이하의 문체부 년인턴 60명이 모여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청년인턴들은 청년만의 감수성이 반영된 여러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한 인턴은 “국어와 관련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K-컬처 매력의 원천인 전통문화에 청년의 감각을 더해 전 세계인을 연결할 수 있는 정책을 펴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교류대회에 함께한 청년인턴들은 소속 근무지로 돌아가 각 기관에 년의 감수성을 반영하고 청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청년 옴부즈만’으로 활동하게 된다.

 

  문체부는 ‘2023 청년문화주간’을 통해 전달받은 청년들의 메시지를 숙고 정책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문화주간’을 앞으로 미래세대와 문체부가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키우고 청년세대가 정책의 공동 기획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출처 -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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