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는 1960년 10월 17일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부광약품가 영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그 외 의약외품 등이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덱시드, 훼로바,레가론 등이 있습니다.

부광약품의 당기 매출액은 182,491백만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5,622백만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하였습니다

부광약품 주가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및 의약외품 부문 & 연구개발 부문]

(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High risk- High return)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에서부터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생산과 판매 등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첨단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생물·미생물· 화학 등 기초과학, 약학· 의학· 통계 등의 산업과 융· 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위험이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입니다.

또한 희귀 의약품 시장과 개량 신약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신약에 비해 개발부담이 적고 비교적 적은 연구비용과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용이해진 측면이 있습니다.

 

(나) 정부의 3대 중점 육성산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제약바이오산업이 포함되면서 제약산업은 경제 활성화 기능과 사회 안전망 기능을 동시에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2019년 5월 3대 중점 육성산업에 바이오 산업이 선정되면서 해당 산업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다) 수출증대

전세계적인 제약시장은 잠재적 성장성이 크므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은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의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COVID-19 사태로인해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에 대한 수요 증가 및 면역력 증가 필요성에 따른 건강보조식품 판매 증대와 수출 증대가 예상됩니다.

 

(라) 국민복지 증진 및 고용창출

세계적인 고령화 가속에 따른 웰빙(well-being),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만성질환 및 신종질병 증가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제약산업은 성장할 수 밖에없는 산업입니다.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 국민에게 뛰어난 의료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7조원대 글로벌 신약 1개 개발 시 약 37,800명 ~ 42,7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범정부적 제약산업 지원으로 10년 이내 7대 제약강국이 될 경우 17만명의 직접적 일자리, 연구·임상·유통의 연관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COVID-19에 의한 영향(국내)]
제약산업은 약학, 화학, 생물학 등 여러 분야의 지식과 기술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기 술 ·지식 집약형 산업으로 인간의 생명과 보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 고, 개발 ·제조 ·유통 ·가격 등을 정부에서 엄격하게 규제하고 관리하는 산업적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약 개발에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성공 확률 또한 높지 않으나 신약 개발에 성공 할 경우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미래 성장산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최근 수출동향 분석에 의하면 COVID-19 로 인한 여파에도 불구하고 보건, 제약산업의 수출 증가량은 진단키트 등에 힘 입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양적완화로 인한 산업 전반의 회복세로 전기에 비하여 성장폭이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따라서 COVID-19로 인한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COVID-19 대응에 찬사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감염병 예방과 치료기술 개발사업을 위해 2029년까지 약 6,240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COVID-19에 의한 영향(글로벌)]

COVID-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로 전세계 처방의약품 매출은 연평균 7.4%로 성장하여 2026년 1조 3,903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의약품 산업은 바이오의약품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며, 질환 영역별로는 암/면역 치료제 부문의 고성장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추신경계, 심장, 소화기, 호흡기 질환 시장은 성장폭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광약품는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출형태별로는 제품매출, 상품매출, 임가공매출, 수출매출, 기술매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매출품목별로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슈퍼나 대형마트 등의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부광약품의 신약개발 노력은 지난 해에도 끊임없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도 모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항암제와 중추신경계 약물을 중심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항암제의 경우 많은 투자가 수반되는 분야로 이번 OCI와의 공동경영을 통하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선, 자회사인 다이나세라퓨틱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SOL-804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 완료한 1상의 결과를 기반으로 허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여 빠른 시일에 허가를 획득하여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OL-804는 전립선암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보다 수 배 적은 양으로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고,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식사와 무관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어 환자의 약 복용시의 불편함 감소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약물전달기술이 적용된 개량신약입니다. 

이미 유럽 및 일본, 유라시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가 등록되어 있어 해외에서의 권한도 확보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상장준비 중인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JM-010의 진행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파킨슨병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는 레보도파는 장기복용시 운동장애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JM-010은 이 운동장애 부작용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2상이 각각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중에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파킨슨 질환에서 필수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아쉽게도 기술평가에서 탈락하였지만 지적된 사항들은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부분으로, 상장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번째로, 

일본 스미토모 다이니폰사의 조현병 신약인 루라시돈의 국내 판매를 위한 3상 임상도 올해 중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임상단계로 진행되지 않은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아슬란 파마슈티컬과 설립한 조인트 벤처인 재규어 테라퓨틱스도 조만간 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면역항암제로 아직 글로벌 빅파마 중 일부의 회사에서만 개발을 시작한 분야로, 차별성 및 경쟁력을 갖춘 파이프라인입니다. 

암세포에 대한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가시키는 면역항암제라는 특성상 여러 암종에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고, 이미 사용되고 있는 기존 항암제에 추가하여 기존약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등 그 적용방법이 다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임팩트바이오도 최근 각광받는 세포 항암치료제인 카티분야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 던디대학교 및 옥스포드 대학교와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각광받는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저희의 기술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광약품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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