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은 1992년 12월 설립되어 제네릭 의약품(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제의약품업체로서 ①제네릭의약품의 국내 판매, ②타 제약사 제품 수탁생산(CMO 사업), ③동남아, 중남미 등 제네릭 해외수출, ④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01년 반월공단에서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광혜원농공단지로 생산시설을 이전하여 우수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C-GMP 시설 리모델링과 생산시설을 확충하였으며, 2017년에는 KGSP 물류 창고 신축을 통해 유통부문에서 한걸음 앞서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알리코제약는 2020년 12월 중앙연구소를 판교에서 광교로 확장 이전하면서,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제네릭 품목에만 집중하던 연구에서 탈피하여, 각종 첨단연구장비와 시설확충을 통한 제형차별화 품목과 복합개량신약 연구 및 특화채널의 제품개발에 더욱 전념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천안시와 MOU체결을 통해 총 394억원 투자 10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있습니다.
알리코제약는 설립 이후 매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부터 진행한 알리코제약의 중점 경영 전략인 ①제품경쟁력 강화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 위주 제품 리뉴얼), ②다품목 소량생산 체계의 구축 (자체 생산 효율성 증대 및 우수 위탁업체 확보), ③CSO영업의 선점 및 제도 정착 (저비용 고효율의 영업망 구축)등 핵심경영목표의 성공적 달성으로 2013~2020년 CAGR(연평균매출성장율) 23.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제약업종 업체 중 알리코제약와 자산규모가 비슷한 9개사의 2021년 매출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 백만원) |
업 체 명 | 2021년도 | 2020년도 |
알리코제약 | 140,063 | 124,809 |
안국약품 | 163,534 | 143,364 |
대한뉴팜 | 166,586 | 149,513 |
대화제약 | 117,234 | 109,346 |
삼아제약 | 54,666 | 53,653 |
삼천당제약 | 167,275 | 166,862 |
서울제약 | 40,463 | 52,232 |
진양제약 | 62,918 | 49,525 |
다. 시장의 특성
제약산업이란 각종 질병의 진단, 치료, 경감, 처치, 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한약을 포함하는 의약품을 연구하고 제조하는 산업을 말하며, 제약산업은 국민보건과 관련된 산업으로서 엄격한 제도적 규제 아래 물질특허를 통한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 산업이고, 기술 및 지식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성장잠재력을 갖춘 미래유망산업으로서 국가를 중심으로 총체적인 지원과 인식 전환이 필요한 산업입니다.
200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의약분업은 외국계 제약사의 국내시장 잠식을 가속화하였고, 브랜드와 선진마케팅 기법을 앞세운 외국계 제약사의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사용 증가는 국민의 의료비부담 증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약품시장의 종속화마저 우려되고 있으며,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성 및 고성장성, 자원에너지절약형 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차원에서도 신약개발에 대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따라서 신약 개발 기술수준이 낮고,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국내실정을 감안할 때 제약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세제 및 제도지원, 약가제도 개선에 의한 적정이윤 보장으로 연구개발투자 여력 부여, 신약개발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비 지원, 우수인력의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 등과 같은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천연물 신약이나 개량 신약 개발에 대한 산학연 협동 노력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저가 및 제네릭 처방의약품 유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은 오리지널 제품에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네릭 제품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로 수요가 옮겨 갈것으로 전망됩니다.
알리코제약는 정부의 리베이트쌍벌제, 일괄약가인하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전문,일반의약품 외에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출시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사업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 하고 있습니다.
알리코 제약 2021년 매출액
제약산업은 인간 삶의 질 향상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국민보건산업으로 고도의 화학합성기술력을 요구하는 정밀화학산업이며, 연구개발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특성을 가지는 21세기 가장 고도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제약산업에 있어서는 첨단기술과 특허권 등을 통한 진입장벽이 높아 기술우위에 따른 독점적 이윤이 보장되고 있어 전형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인구가 증가하는 21세기에 가장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난치병에 대한 치료기술의 개발 필요성 지속 등 사회복지 욕구 증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산업으로써 인류의 보건향상과 복지증진에 필수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은 일부 합성기술을 제외하고는 세계적인 기술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주로 선진 제약사의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 판매하는 수준이었으며, 따라서 수출시장 진입이 어렵고 마진율도 떨어지며 내수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진 제약사들의 관심이 미치지 않는 미개척 신약 분야 등에서 신약개발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국내 제약업체 대다수는 주요 선진국에 비하여 자금력 및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나,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한 우리 나라로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첨단 고부가가치 정밀산업으로 정부가 인식하여 육성한다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후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생산의 CMO 계약 등을 수주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생산된 백신은 국내 소비 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 가능성도 열려 있어 제약산업 전반적으로 투자가 활성화 되고 관련된 다양한 인재들의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업계관계자들은 코로나19이후 '제약ㆍ바이오'산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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